답십리치과 왼쪽 아래 어금니에 고름 주머니가 생겼어요

답십리치과

 

안녕하세요, 답십리치과 다서울치과입니다.

종종 “잇몸이 붓고 고름 주머니가 볼록하게 생겼어요”라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 증상은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

그 안에 더 깊은 문제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잇몸에 고름주머니가 생길까요?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는 현상은 대부분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이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잇몸 쪽으로 통로를 만들어

밖으로 배출되거나 볼록해지게 되는데,

이를 구강 내 누공이라고 합니다.

 

잇몸 속 고름 주머니는 대개 치아 신경이 이미 죽었거나,

과거에 신경치료(근관치료)를 받았지만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잇몸에 고름 주머니가

생긴 증상으로 본 원에 내원해 주신 환자분의

실제 치료 사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환자분께서는 좌측 아래 큰 어금니 쪽

잇몸이 3~4주 전부터 부어오르면서 눌렀을 때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반복되어

매우 불편하다고 하셨는데요.

 

과거에 신경치료 후 금니를 씌운 지

약 20년 정도 된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검진을 위해 구강 안을 확인해보니

해당 부위 잇몸에 볼록한 고름 주머니가 생겨있었고,

엑스레이 검사 및 GP tracing을 통해

뿌리 끝 염증과 누공의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치료를 위해 먼저 기존의 금니 크라운을 제거하였습니다.

 

치아 내부를 확인한 결과, 신경치료가 오래되어

세균 감염이 재발한 상태였고,

뿌리 끝에도 염증 소견이 뚜렷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근관치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근관치료는 감염된 치아 내부를 정밀하게 소독하고,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여러 번의 내원으로 치아 내부를 깨끗이 소독하여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고 난 후,

마지막으로 근관 충전을 마쳤습니다.

 

 

근관치료 마무리 후 사진입니다.

 

누공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환자분도 더 이상 고름이 안 나오고

붓지 않아서 너무 편하다고 하시며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해당 치아에 맞춤형 새로운

크라운을 제작하여 수복하였고, 치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례처럼, 오래된 크라운 아래에서 생긴 염증과

고름 증상은 단순히 잇몸 문제로 볼 수 없습니다.

 

특히 구강 내 누공이 생겼다면,

그 원인은 치아 뿌리 내부의 감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근관치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치료 후에는 다시 건강한 상태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잇몸 고름주머니가 생겼다면

조기에 내원하여 문제를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고름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꼭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답십리치과 다서울치과는 항상 환자분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증례 사진은 의료법 제23조, 제 56조에 의거하여,
당사자의 동의하에 게시하였습니다.
*치료 사진은 모두 본원에서 치료한 환자분의 사진입니다.
*치료 사진은 모두 동일인의 사진이며,
동일조건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개인의 차이에 따라 시술 및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